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수왕 고라이온 (문단 편집) == 특징 == 주역 메카인 고라이온은 말 그대로 다섯[* 五(다섯 오). 일본어로 '고'라고 읽는다.]마리의 [[사자]](Lion)가 합체하는 슈퍼로봇인데, 이는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컴배틀러V]] - [[초전자머신 볼테스 V|볼테스V]] 노선을 이으며 서양쪽에도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원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미래로보 달타니어스|달타니어스]]에서 선보였던 판타지적인 코드를 한층 더 강화하여 곳곳에서 서구적인 색채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세계임에도 검투와 마법 등이 등장하고, 적측 괴수에 해당하는 데스블랙수인은 침공을 갈 때 [[뱀파이어]]의 관을 빼닮은 [[수송선]]에 탑승하는 등 서양인들에게 친숙한 코드들이 다수 등장한다. 당시 방송국이었던 '[[TV 도쿄|도쿄12채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6시부터를 로봇 애니메이션으로만 채워서 편성했는데 그 황금시간대에도 당당히 끼어있던 애니메이션이었다. 평균 시청률은 6.5%로, 이전 방영작인 [[우주대제 갓시그마]]의 5.6%보다 높았다. 판타지 배경에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에 속하지만 [[리얼로봇물]] 붐이 일던 시대에 제작된 작품이라 단순히 슈퍼로봇이 나와서 싸우는 활극에 집착하지 않고 인간 드라마를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이 때문에 1화에서 잠깐 나온 걸 제외하면 주인공 일행이 고라이온에 타고 합체하기까지 4화나 걸리고 로봇의 비중이 별로 없는 에피소드도 꽤 되며 등장인물들이 사망하는 전개가 많다. 엔딩도 에필로그가 좀 부족할 뿐이지 제대로 결말을 내서 토에이 슈퍼로봇 애니 중에선 꽤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잘 완성되었다. 그리고 주역 메카인 고라이온의 디자인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완구 판매량도 좋았기에, 토에이의 오리지널 슈퍼로봇 중 글로벌 기준으로 가장 흥행에서 성공한 작품이다.[* 물론 이건 고라이온보단 북미 수출판인 볼트론 영향이 컸다.] 토에이는 이후로도 [[광속전신 알베가스]] 등 토에이 오리지널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을 계속 제작했지만, 고라이온만큼 글로벌 히트 작품을 만들진 못했다. 캐릭터 디자인은 유명 애니메이터 [[나카무라 카즈오]]가 담당했으며 중요한 에피소드에서도 작화를 수정하며 총 작화감독에 가까운 역할을 했으며 갓시그마가 예상 외의 히트를 해서인지 예산도 많이 써 작화도 대체로 뛰어났다. 특히 초반부와 고라이온 합체, 십왕검 뱅크 신 등은 지금 기준으로도 멋진 작화를 자랑한다. 그러나 이런 멋진 작화도 초반부를 지나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에 대해서는 작화감독인 [[나카무라 카즈오]]가 토에이와 불화를 일으켜서 그만둔 게 가장 큰 원인이라는 말이 있다.[* 나카무라 카즈오는 이 작품 이후로 다시는 토에이 애니메이션 작품의 작화를 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중반부터 별로 실력이 없는 애니메이터가 그리게 되고 뱅크 신 이외의 작화 질이 추락한다. 특히 로봇의 전투 연출과 작화는 바로 눈에 띌 정도. 이에 대해서 한국에서는 너무 잔인한 내용이라 중간에 방송 중단이 많이 되어 애니메이터가 그만두었다는 출처 불명의 루머가 돌아다니는데, 아래의 회차 목록의 방영일을 확인해보자. 방영이 중단된 적은 없었다. 그것보다는 나카무라 카즈오가 그만둔 영향이 크다. 탑승자 이름이 각각 [[금|황금]], [[은]], [[구리(원소)|동]], [[철(원소)|철]], [[주석(원소)|주석]]으로 가는게 특징.[* 코가네 아키라('''黄金'''旭), 시로가네 타카시('''銀'''貴), 쿠로가네 이사무('''黒鋼'''勇), 세이도 츠요시('''青銅'''強), 스즈이시 히로시('''錫'''石宏), 우연이겠지만 [[대한민국 훈장#s-4.8|산업훈장]]의 구성과도 같다.] 그리고 이들이 입은 파일럿 슈츠도 [[슈퍼전대 시리즈]]를 생각나게 한다(나머지 서양판&국내판 변조와 볼트론 특공대3D에서는 블랙이 나온다.). 다만 타고 있는 사자로봇의 색상과 파일럿 슈츠의 색상이 다르다. * 1호기 '''블랙 라이온'''을 타고 있는 코가네 아키라의 파일럿 슈츠는 {{{#red 빨간색}}} * 2호기 '''{{{#red 레드 라이온}}}'''의 파일럿 쿠로가네 이사무의 파일럿 슈츠는 {{{#blue 파란색}}} * 4호기 '''{{{#blue 블루 라이온}}}'''의 파일럿 시로가네 타카시의 파일럿 슈츠는 검은색 * 마찬가지로 파라 공주의 파일럿 슈츠는 {{{#hotpink 분홍색}}} * 남은 둘인 3호기 '''{{{#green 그린 라이온}}}'''의 스즈이시 히로시와 5호기 '''{{{#ffd400 옐로 라이온}}}'''의 세이도 츠요시는 메카 색과 파일럿 슈츠 색이 동일하다. 오프닝과 삽입곡은 [[미즈키 이치로]]가 불렀는데, 지금과 비교해보면 노래 스타일이 상당히 다르다. 물론 당시에는 아주 전형적인 스타일이었다. 성우도 매우 호화로운데 당시 기준으로도 베테랑을 기용했다. 당연히도 지금은 주연 캐릭터 성우 전원이 업계 최고 베테랑 성우이다.([[이노우에 카즈히코]], [[미즈시마 유]], [[나카오 류세이]], [[겐다 텟쇼]], [[노자와 마사코]], [[카미야 아키라]], [[토미타 코세이]]) 비인기 마이너 작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DVD 등 영상 소프트로 나온 적이 없는 작품이다. 대신 재방송을 몇 번 했고, 토에이에서도 VOD 서비스를 했었으나, 저작권 양도로 인해 서비스를 중단했다. 덕분에 일본판 고라이온을 공식적인 루트로 보고 싶다면 북미에서 출시된 고라이온 DVD를 구입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 되었다. 일본에서 나온 로봇물 전체를 놓고 보면 고라이온의 일본 내 인기는 보통 정도다. 아무래도 5인 합체로봇 원조인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컴배틀러 V]]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 면이 있다.[* 보통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시리즈나 비슷한 작품의 경우, 보통 원조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서구의 색채를 강하게 입혔지만, 디자인 외에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해서 서구의 탈을 쓴 컴배틀러 V 아류작이라는 혹평도 존재한다. 또한 스토리는 5인 합체로봇 최고봉인 [[초전자머신 볼테스 V|볼테스 V]]보다 한 수 아래 취급. 볼테스의 [[프린스 하이넬|하이넬]]처럼 고라이온은 [[싱클라인]]을 통해 숨겨진 혈통을 이용하려 했지만, 볼테스와 달리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어영부영 넘어가려서 숨겨진 혈통을 없는 셈 쳐도 스토리 이해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다. 그리고 멋진 작화를 자랑하는초반부를 지나면, 작화의 질도 들쑥날쑥하는 경향이 컴배틀러와 볼테스보다 큰 편. 그래도 방영 당시 시청률은 갓시그마보다도 높았으며,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완구 판매량도 상당했다. 컴배틀러 V처럼 초대박 친 건 아니지만 일본 방영 당시 본전 이상은 확실히 뽑았던 흥행 작품. 해외수출판인 볼트론을 포함한다면 토에이의 5인 합체로봇 중에선 글로벌 히트를 달성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